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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구조혁신펀드' 운용사, 한투·SG·우리PE 낙점

2023.08.02

 

캠코 총 2800억 출자...운용 경험 있는 PEF 강세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총 2800억원을 출자하는 기업구조혁신펀드 4호(이하 4호 혁신펀드)의 위탁운용사 선정을 마쳤다. 일반부문 3곳, 루키부문 2곳 등 총 5개 운용사가 캠코로부터 자금을 받아 블라인드펀드 조성에 나서게 됐다.

28일 캠코는 4호 혁신펀드 일반부문 운용사로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SG PE),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우리PE),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 등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루키부문에서는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디케이파트너스', '퍼즐인베스트먼트코리아/프롤로그벤처스' 두 곳이 발탁됐다.

4호 혁신펀드에는 일반리그와 루키리그를 합해 총 27개 운용사가 지원했다. 캠코는 1차 서류심사, 2차 구술심사, 3차 서류 및 구술심사를 거쳐 운용사를 선발했다. 특히 이전에는 없던 3차 심사를 통해 운용역량 및 운용계획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는 것이 캠코의 설명이다.

앞으로 캠코는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중소기업은행 등 정책 금융기관으로부터 모집한 자금 5000억원을 위탁운용사가 조성하는 펀드에 출자할 방침이다. 위탁운용사들은 민간 자금을 추가로 매칭해 도합 1조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해야 한다. 펀드 조성 이후에는 회생, 워크아웃, 관리절차 개시기업 등 '사후적 구조조정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전문성을 가진 민간 운용사와 협업을 통해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사후적 구조조정 기업에 유동성을 적극 공급할 계획"이라며 "캠코는 앞으로도 자본시장과의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구조조정 시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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